박재천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로지텍 창립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장은 "태블릿은 콘텐츠를 생성하는 디바이스라기보다 소비하는 기기"라며 "전문 시장조사업체의 데이터를 봐도 PC가 침체되고 있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태블릿과 PC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PC 시장이 침체되지 않고 있고, 따라서 PC 주변기기 시장도 건재하다는 것.
타 업체 제휴와 관련해서는 "로지텍은 파트너 선정과 관련해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며 "해외에선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용 키보드가 출시돼 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로지텍은 현재 국내에서 아이패드와 관련한 태블릿 주변기기를 주로 내놓고 있다.
박 지사장은 "로지텍은 각종 플랫폼과 개인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며 "(PC와 태블릿 중) 어느 한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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