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디지털 방송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주는 DtoA(Digital to Analog) 박스를 일본에 공급한다.
기륭전자의 DtoA 박스 공급 계약은 이번이 두번째다.
기륭전자는 "앞서 13만대의 박스를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12만2천대의 DtoA 박스를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라 물량 공급이 늘어나 일본에만 25만대 이상의 DtoA 박스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유럽시장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셋톱박스 역시 이달 중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공급시점을 조율하는 중"이라며 "셋톱박스 사업 본격화에 따라 4분기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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