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오는 22일 우리나라 미래 소프트웨어(SW)와 융합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 발굴을 위해 '제2회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20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에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브레인티져(Brain Teaser, 창의문제)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겨룬다.
지난 9월 온라인으로 치러진 예선에는 모두 624개팀(초등부 118개팀, 중등부 126개팀, 고등부 282개팀, 대학일반부 98개팀)이 참석했다.
10일 간 치러진 예선을 통해 초·중등부 각 30개팀, 고등·대학일반부 각 20개팀 등 모두 100개 팀이 이번 본선에서 경쟁한다. 본선에서는 난이도가 다른 6개 문제가 참가 부문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출제된다.
대회운영위원회는 채점 결과와 수상팀을 오는 11월 초 대회 공식 사이트(http://www.cpsfestival.org)에 공지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각 부문별 대상 4팀, 금상 8팀, 은상 4팀, 동상 12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또 위원회는 각 부문별 대상팀에게 지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대학일반부의 대상팀이 창업을 할 경우에는 경상북도청이 준비금과 창업에 필요한 자문 등을 지원한다.
최진혁 지경부 소프트웨어융합 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 인재들의 SW분야 기피현상을 극복하고 우리 SW·융합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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