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스마트폰 수렁'에 빠진 노키아를 건져낼 '구원투수'로 여겨지고 있는 노키아의 첫 윈도폰 공식 모델명은 '루미아 800'과 '루미아 7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각각 '시 레이(Sea Ray)'와 '사브레(Sabre)'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졌었다.
노키아는 26일 영국 런던에서 '노키아 월드' 행사를 갖고 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IT 매체 윈루머스는 노키아의 첫 윈도폰인 '노키아 루미아 800'과 '노키아 루미아 710'의 홍보 디스플레이 사진을 입수해 보도했다.
노키아는 이들 제품을 다음달 유럽의 일부 국가에 먼저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내년부터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넥스트웹(TNW)는 윈루머스가 공개한 사진을 토대로 '루미아 800'은 외관이 미고 기반의 노키아 폰 'N9'(사진)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또 루미아 710은 800에 비해 더 저가 모델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윈루머스(http://www.winrumors.com/exclusive-nokia-to-launch-lumia-800-and-710-windows-phones-pics/)에 들어가면 관련 사진을 볼 수 있다.
한편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밀리자 올 초 자사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버리고 MS의 윈도폰을 운영체제로 쓰기로 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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