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출신인 홍 장관 내정자는 경기고-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에서 공직 업무를 시작해 통상산업부.산업자원부 주요 과장, 중소기업청장 등을 거쳤다.
경남 진주 출신인 어청수 경호처장 내정자는 진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경찰간부 2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강남서 정보과장, 김포공항경찰대장, 대통령 치안비서관, 경찰대학장, 서울경찰청장, 경찰청장을 역임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홍 장관 내정자는 지난 30여년간 지식경제부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산업-무역-중소기업-에너지 분야 등의 당면 현안을 무난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어청수 내정자는 경비·정보 업무 등 경호업무 경험이 풍부하며 친화력도 뛰어나 경호처 수장으로서 조직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경찰 등과 업무협조를 원활히 해 빈틈없는 경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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