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8일 에어컨 특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매년 봄철에 사전점검 서비스를 전개해 왔으나 지난 여름 늦더위로 인해 에어컨 사용기간이 평년보다 길어진 점을 감안해 서비스 시기를 앞당겼다.
또한 올해 국내 출시한 에어컨 가운데 8개 모델(4만5천대) 일부 제품에서 먼지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소비자의 안전과는 무관하지만 철저한 품질경영 차원에서 특별점검 서비스를 전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와 함께 제품 특성상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에어컨 사용시 성능향상 및 전기료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3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시 서비스 기사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공기청정필터, 냉매압력, 설치상태 등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열교환기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의 특별점검 대상모델은 'F-W233L/W183L', 'F-Q253/Q233/Q183/Q163P', 'F-Q183S/Q153S' 등이다. 제품 확인과 서비스 신청은 LG전자 서비스센터 대표전화(1544-7777, 1588-7777)와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www.lgservice.c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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