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전설3'는 2003년 중국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80만명을 달성했으며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미르의전설2'의 후속작이다.
'미르의전설3'는 중국에서 론칭했었으나 현지 배급사인 CDC와의 로열티 미지급 문제, 중국 내 사설 서버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 2009년 서비스를 종료하고 이번 공개 서비스를 통해 재론칭에 나섰다.
위메이드와 현지 배급사인 샨다게임즈는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 '회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게임의 안정성, 커뮤니티성, 콘텐츠의 재미요소 등 전반에 걸친 게임성 검증을 거쳐 완성된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선 '미르의전설3'의 핵심 시스템인 원소 시스템을 구현했고, 무기제련 시스템, 말타기 시스템, 만사통 퀘스트 등 고전 콘텐츠를 모두 복구해,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시스템 뿐 아니라 한층 향상된 그래픽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배급사 샨다게임즈의 탄췬차오 사장은 "'미르의전설2'의 후속작이 출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중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며 "샨다게임즈의 마케팅 인프라를 모두 가동하여 '미르의전설3'의 성공적인 귀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김남철 부사장은 "10년 이상 중국 서비스를 통해 다져진 시장에 대한 이해와 '미르의전설'의 브랜드 파워가 '미르의전설3'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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