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0월 판매에서 내수보다는 해외에서 더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반제품(CKD)을 제외한 내수(5만8천886대) 해외(30만5천923대) 등 모두 36만4천809대를 판매해 실적이 전년 동월보다 13.6% 증가했다.
또 기아차는 내수(4만1천302대), 해외(17만1천46대) 등 모두 21만2천348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10.8% 늘었다.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 판매는 작년 같은 달보다 6%, 기아차는 4.3% 각각 감소했다.
10월 해외 판매에서 현대차는 국내생산수출(11만4천454대), 해외 생산판매(19만1천469대) 등이 팔리면서 작년대비 18.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기아차는 국내 생산수출(8만2천208대), 해외 생산판매(8만8천838대) 등으로 전년대비 15.2% 늘었다.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외시장 누적 판매의 경우 현대차는 작년 동기대비 10.7% 증가한 330만7천769대로, 기아차는 21.9% 증가한 206만6천620대로 각각 파악됐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달 모두 1만2천625가 팔리면서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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