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충북 제천시가 진행한 가상화 솔루션 구축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20대의 정보보호 서버를 3대로 통합 구축하는 것으로 VM웨어 코리아(대표 윤문석)가 3개월 간의 가상화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 끝에 완료됐다.
제천시는 '친환경 성공 경제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가상화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하드웨어 구입 비용 ▲서비스제공 속도 ▲소프트웨어 설치▲전력소비 ▲데이터센터의 상면 부족 ▲데이터센터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항온항습기 가동 전력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됐다.
VM웨어는 제천시 가상화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가상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0 등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정보보호 서버들을 분석해 운영현황과 필요자원을 조사한 후 VM웨어의 'v스피어(Sphere)4' 를 통해 서버 가상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가상화 환경의 구축을 계기로 제천시청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모바일 환경이 보편화 되면서 시민들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천시청 홍보전산과 이근덕 과장은 "운영 효율성의 증대를 통해 녹색정보화를 구현하는 것이 제천시의 목표"라면서 "이번 가상화 작업으로 비용이 절감됐고 인력 투입 대비 효율이 개선됐으며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시정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문석 VM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VM웨어 v스피어 도입으로 연간 74%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뒀고 이는 어린 소나무 1만 4천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것"이라며 "VM웨어는 국내 공공기관들이 그린행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힘껏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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