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체크포인트는 GRC(거버넌스, 리스크 매니지먼트 &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전문 업체인 다이나섹을 인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번 다이나섹 인수를 통해 보안을 정책과 사람, 집행에 초점을 둔 하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바라보게 한다는 자사의 '3D 시큐리티 전략'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다이나섹 인수는 고객들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정책을 쉽게 세우도록 하며, 보안의 비즈니스 프로세스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다이나섹은 전 세계 20개 이상의 나라에 진출해 금융 서비스, 통신, 공공,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오는 12월 내로 마무리 될 예정이며 인수 조건은 비공개이다.
한편 체크포인트는 GRC 프레임워크 세트를 갖춘 다이나섹의 GRC 소프트웨어 솔루션, '이지투컴플라이(Easy2Comply)'를 통해 보안, 비즈니스 및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투컴플라이언스'는 고객들의 컴플라이언스를 간소화하도록 2주 내에 기술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사전 정의된 규제 기준을 담고 있는 GRC 프레임워크를 이용,비즈니스와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IT 정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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