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셔블에 따르면 킨들 파이어 사용자는 페이스북, 넷플릭스, 판도라, 트위터, 징가, 랩소디, 로비오, 웨더채널 등 각종 안드로이드 앱을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총 1천800만개에 달하는 앱, 게임, 영화, TV 쇼, 음악, 책, 매거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킨들 파이어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위스퍼싱크(Whispersync)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스퍼싱크는 아마존이 독자 개발한 기술로 이를 통해 킨들과 킨들2, 아이폰, 아이팟 터치간에 북마크를 동기화할 수 있어 단말을 변경하더라도 이전에 읽었던 부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파격적인 가격에 이어 방대한 양의 앱으로 무장한 킨들 파이어가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마존은 10월초에 발표한 보고에서 킨들 파이어 공개후 사전 주문량이 닷새 만에 25만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애플이 미국에 아이패드를 출시했을 때 사전 문량을 포함, 3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한 것에 비해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
아이패드 대항마로 등장한 킨들 파이어는 이번주 반스앤노블이 249달러에 선보인 누크 태블릿과도 올 크리스마스 시즌 판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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