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플래닛이 T스토어 내 모바일 게임 활성화에 나선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T스토어 게임 개발사가 게임 출시를 위해 받아야 했던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사전 심의제도를 대체하는 T스토어 게임물 자율 심의를 시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T스토어 게임물 자율 심의는 기존 게등위의 기준에 준해 이루어지며, 평균 10만원 가량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해 게임 개발자의 수수료 부담을 덜게 했다.
또한 기존 게등위의 사전 심의 기간은 7일~15일 가량 소요되고 심의 이후 게임 검증 신청이 가능?다. T스토어 게임물 자율 심의는 게임 개발자가 게임 검증 요청시 자율심의가 동시에 진행돼 2~3일 만에 빠르게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단, T스토어 게임물 자율 심의 대상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은 제외된다.
SK플래닛 이주식 서비스 플랫폼 BU장은 "그동안 모바일 게임 개발자에게 게임물 등급의원회의 사전 심의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등의 부담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T스토어 게임물 자율 심의 실시를 계기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내 게임의 글로벌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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