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글로벌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기업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가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한국지사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대표로 김광식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온라인 콘텐츠와 광고의 증가,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성장,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전환 등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영진 및 IT책임자들이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지난 2009년 한국에 팝(POP: Point of Presence)을 구축해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10년에는 신세계아이앤씨(I&C)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번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이후로는 2012년 1분기까지 10여곳의 신규 리셀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방한한 제프리 런스퍼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CEO는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대용량 동영상 전송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동영상 콘텐츠 전달 등의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식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웹사이트 가속, 동영상 콘텐츠 전달 및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콘텐츠 전송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 정보시스템팀 팀장을 거쳐 캡 제미니 언스트 앤 영(Cap Gemini Ernst & Young) 상무,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웹스피어 브랜드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서강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뉴욕 RPI(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테크노 MBA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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