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리니지'·'열혈강호 온라인'·'대항해시대 온라인' 등 각 게임사들의 대표 브랜드 게임들이 각각 13주년·7주년·6주년 생일을 맞았다. 게임업체들은 이들 게임의 생일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는 13주년을 맞이해 '아덴만의 여명'이라는 주제로 13주년 스페셜 사이트 및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이용자들은 '리니지 스타트 이용권'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30일 50시간 동안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45레벨이 되면 이용권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와 더불어 30레벨, 40레벨, 45레벨 달성에 따라 게임 내 NPC(이용자가 아닌 캐릭터)가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엔씨소프트 GBC 신민균 상무는 "리니지 13주년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아덴만의 여명'이라는 주제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서비스하는 KRG소프트(대표 김정수)의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오는 25일 서비스 7주년을 맞는다.
2004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만화 '열혈강호'를 5등신 캐릭터로 표현해 무협 장르로 선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엠게임은 25일 당일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 최고강화 수치가 적용된 무기와 방어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오는 30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축하 댓글을 달면 7주년 기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게임 내 현발파 지역의 7주년 기념 대형 케이크 앞에서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열혈강호 캐릭터 선물과 공격력∙방어력∙생명력∙경험치 등이 2시간 동안 상승하는 지존혈수단을 제공한다.
엠게임 곽병찬 본부장은 "지난 7년간 열혈강호 온라인과 함께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지속적인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J E&M 넷마블(부문 대표 조영기)이 서비스하고 일본 코에이테크모사가 개발한 MMORPG '대항해시대 온라인'도 오는 30일 국내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6주년을 맞은 현재 동시 접속자수 1만 5천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1년 4개월 만에 북미 확장팩 '티에라 아메리카나'의 첫 번째 챕터 '아틀란틱'을 공개했고 11월 초에도 두 번째 챕터 '빈란드'를 업데이트 하는 등 꾸준히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
북미 확장팩 업데이트 이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오랜 기간 서비스한 게임으로는 드물게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뇌신의 보석 ▲해신의 보석 ▲여신 아프로디테의 전신 거울 ▲캐릭터명 변경신청서 ▲극비망명 신청서 ▲공유창고 사용증 등 인기 아이템 6종을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국내 장수 인기 게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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