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에 해외 기업 및 정부 기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네덜란드 중앙은행을 비롯해 가나, 브루나이, 미얀마, 파나마 등 해외 각국 정부 및 교육 관계자가 연이어 자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위협 대응,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IT 관계자들은 인터넷 뱅킹 및 시스템 보안 관련 최신 기술 도입을 위해 판교사옥을 찾았다. 이들은 유럽 상권 성장에 따라 온라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외부 공격으로부터 신속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또한 미얀마의 정부관계자 7인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미얀마 정보보호 정책자문'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미얀마 우정통신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등의 책임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사옥을 둘러본 후, 한국 소프트웨어가 창의적인 환경에서 개발되고 있다는 데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앞으로 자사와 꾸준한 협력을 통한 상생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달 초에는 각 개도국 명문대 학장 및 청장 등 주요간부로 구성된 12명의 IT 연수생들이 본국에 새로운 IT기술 전파를 위해 안철수연구소 사옥을 방문했다. 연수생들은 국립가나대학교, 파나마정부혁신청, 우크라이나 인재양성 국제개방대학교, 네팔 포카라대학교 등에서 왔으며, 온라인거래 및 악성코드 대응에 관한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였다.
또한 브루나이에서도 총리실, 재무실, 전자정부센터 관계자 19명이 안철수연구소 판교사옥을 찾았으며, 안철수연구소는 이들에게 자사 사업전략과 해외 사업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종합보안기업인 안철수연구소와 한국 IT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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