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화S&C(대표 진화근)는 25일 스마트 TV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전용 셋탑박스를 개발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화S&C가 개발한 '스마트 TV 기반의 셋탑박스 플랫폼'은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프론티어 기술개발사업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구과제로 원격진료와 이동 처방 등 의료부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S&C는 사업에 앞서 시범서비스를 통해 기술의 완성도와 사업화 모델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화S&C는 산모피아(대표 이혜경), 나라한의원(원장 김석)과 산모 및 영유아 기반의 건강관리 시험검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시범서비스에서 한화는 전체 건강관리 서비스 시스템 및 개발 기술에 대한 검증을,나라한의원은 원격진료기능을 이용한 건강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서비스, 산모피아의 경우 산모 및 영유아 대상의 건강정보와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실효성 검증을 담당한다.
총 5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범 서비스의 전수 조사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의 이용행태 및 개선사항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한화S&C 측은 "스마트 TV 기반 셋탑박스 플랫폼을 이용한 생활건강 특화서비스는 향후 정부 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확장성이 가능한 사업모델"이라며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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