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GM)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7일 한국GM에 따르면 한마음재단은 지난 26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인천지부에 연탄 3만여장을 기부하고,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국지엠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100여명은 추가로 1천200여장의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성금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배달은 한마음재단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모두 15만장을 기증했다.
한국GM의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았고,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한국GM의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7년에 이어 올해 10월에도 정부로부터 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했다.
<사진=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맨 오른쪽) 부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인천 십정동 일대 소외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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