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IDC 사업 '순항'…100번째 고객 유치

[김수연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IDC(Internet Data Center) 사업을 시작한지 두 달 만에 100번째 고객을 유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100번째 유치 고객은 한성전자로 더존비즈온은 이에 따라 25억원에 달하는 수주액을 기록했다.

한성전자는 LCD용 내장부품, 리모콘 등 전자기기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해외법인을 둔 LG전자 협력사이다. 한성전자의 경우, 회사가 다뤄야 할 데이터양이 많아지면서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요구됐으며, 정보 보안 및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자사의 IDC를 선택했다고 더존비즈온 측은 밝혔다.

더존비즈온 IDC사업본부장 서광희 상무는 "본사 이전과 함께 기존 사업분야와 신 사업분야가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최고의 IT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