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GM)이 30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쉐보레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말리부 출시 한달을 맞아 말리부 출시 성공을 이어가고 '무결점 품질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GM은 말리부의 성공적인 양산과 출시를 기원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한국GM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 등은 말리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서명식과 함께 이를 위한 '무결점 품질 확보'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국내 차량·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을 맡고 있는 전영철 부사장은 "말리부는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주년인 올해 모두가 공들여 준비해 출시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라며 "내수는 물론, 향후 해외에서도 고객 신뢰를 얻어 쉐보레 브랜드의 다음 100년에 걸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완벽한 품질의 말리부를 생산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사장을 비롯해 유승종 노동조합 수석 지부장, 말리부 양산과 출시에 기여한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경인지역 판매영업소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2.0리터(ℓ)와 2.4ℓ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갖춘 말리부는 스포츠 세단과 같은 정교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최근 말리부는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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