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아용 로봇 '키봇2' 예판

[강은성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로봇 '키봇2'를 7일부터 예약판매한다.

KT는 지난 4월 처음 출시한 키봇1에 교육-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하고 빔프로젝트 기능 등을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키봇2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다.

키봇2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에 1GHz CPU, 7인치 와이드스크린, 최대 60인치 크기의 빔프로젝터, 5백만화소 카메라, 음성인식 기능을 갖춰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는데 최적화 되어있다.

특히 교육콘텐츠, 멀티미디어 기능, 음성과 터치 인식, 증강현실을 이용한 체험영어학습, 홈 모니터링, 자율주행기능 등으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콘텐츠는 키봇2의 콘텐츠 스토어인 '키즈샵'을 통해 제공되며,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부모가 선별 제공할 수 있다.

유아용 VOD로 한솔 한글나라, 뽀로로의 대모험, 구름빵 등 8천300여편과 초등학생용 VOD로 두산동아 교과내신, 국가영어능력평가 대비강좌, 오바마 만든 초등교과 등 3천400여편이 준비돼 있다. VOD 이용료는 키봇의 월 이용료에 포함돼 제공된다.

키봇2의 요금은 통화, 콘텐츠(키즈샵), 로봇응용 서비스 등의 서비스 이용료 1만5천원과 단말 할부금 2만9천원을 모두 포함해 월 4만4천원(VAT별도, 2년 약정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레인터넷과 결합 시 홈허브가 같이 제공되어 가정에서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키봇2는 12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서 예약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KT는 키봇2 예약판매를 기념해 선착순 예약고객 1천명에게 키봇2 미니어쳐저금통, 키봇2 티셔츠, 산타모자, 멤버쉽카드와 더불어 외부 영상미디어를 저장해 키봇2에서 재생할 수 있는 외장 저장매체인 Micro SD카드(4G)와 리더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