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민기자] 도시바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울트라북을 출시했다.
도시바는 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인텔의 울트라북 '포테제 Z830'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1.09kg으로 현존하는 울트라북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
또 기존의 도시바 전통의 'Thin&Light' 디자인 기술과 허니콤 스트럭쳐(마그네슘 케이스) 기술를 접목시켜 초경량의 무게와 강한 내구성을 동시에 갖췃다.
성능은 2세대 인텔 코어 i5프로세서와 6GB의 초고속 DDR3 메모리 및 고성능 128GB의 SSD를 탑재했다. 이로써 20초 이내에 부팅이 가능하다.
포테제 Z830은 편의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Z830은 풀 사이즈의 HDMI 단자와 USB 및 SD카드 포트를 갖춰 젠더 없이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는 LED 키보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쉽게 타이핑이 가능하며, 사용자 실수로 제품에 음료 등을 쏟더라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시간을 벌어주는 누수 지연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 하이스피드 스타트 모드를 지원해 대기모드에서 화면을 열면 곧바로 윈도 환경이 구현되며, 6시간 사용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대표는 "지난 2001년 한국시장에 진출해 2006년까지는 투자에 집중, 이후에는 내실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인덕 대표는 또 "울트라북 시장은 기존 넷북과 달리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보조 수단이 아닌 완벽한 대체 제품"이라며 "Z830은 콘텐츠 소비에 집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는 별개로 높은 생산성으로 사용자의 창조력을 극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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