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스마트 프린팅, 즉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PC 없이 인쇄물을 출력하는 모바일 프린팅 시장에 브라더도 뛰어들었다.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대표 세키야 신고)는 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미니 컬러 잉크젯 복합기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MFC-J430W', 'MFC-J625DW', 'MFC-J825DW' 등 3종으로 브라더의 모바일 프린팅 애플리케이션 '아이프린트&스캔'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프린트&스캔' 애플리케이션은 PC 없이도 무선으로 복합기와 접속해 문서와 사진을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체를 모두 지원한다. 출력 외에 복합기로 스캔한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로 바로 저장할 수도 있다.
더불어 '웹 커넥트' 기능을 이용하면 피카사나 플리커 같은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에 연결해 인쇄물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드롭박스, 에버노트 등에 있는 사진과 문서도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캔 및 공유가 가능하다.
신제품들은 A3 복합기의 속도와 같은 수준인 최대 흑백 12ipm, 컬러 10ipm의 빠른 인쇄 속도를 제공한다.
대기 시간과 유지비 절감에도 신경 썼다. 자동 양면 인쇄 기능을 통해 종이 사용량은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고 자동 용지 급지대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할 경우 최대 600 페이지의 흑백 및 컬러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다.
브라더의 '3D 모바일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인쇄 광고나 제품 브로슈어 등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비주얼을 비춰 제품 특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1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세이캬 신고 브라더 인터내셔널코리아 지사장은 "브라더 프린터는 모든 가정과 소호 환경에 이상적으로 설계됐다"며 "이번에 적용된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을 통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뛰어난 편리성과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더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012년 1월14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자 모두에게 USB형 휴대용 무선랜을 증정하며, 잉크 카트리지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용품세트를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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