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가로 105.9mm, 세로 75.9mm, 두께 73.5mm의 콤팩트한 크기로 기존에 나와있는 30배 줌 이상의 모든 카메라 가운데 가장 작다.
지난해 출시된 전작 'SP-800UZ'에 비해 기능 역시 한층 향상됐다. 대표적으로 3D 사진 촬영 기능이 추가됐고 초점거리 또한 최소 28mm에서 최대 864mm으로 업그레이드 돼 넓은 화각을 지원한다.
HD(720p)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색채 보정 기능인 매직필터 기능은 기존의 팝아트, 토이 등의 아트필터 외에 미니어쳐와 미러 기능이 더해졌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GB 메모리 카드 포함 59만8천원이다.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김준호 이사는 "콤팩트한 바디 크기에 36배 광학줌과 3D 사진 촬영 기능 등 DSLR 못지 않은 고급 기능을 탑재했다"며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원하면서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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