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취임사에서부터 강조한 중소·중견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홍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회장단과의 주요업계 조합장 등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 장관은 산업 현장의 주춧돌인 중소기업 인사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계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오는 2012년 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홍 장관은 이번 중기중앙회 방문을 통해 무역 1조달러 시대 도래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중소기업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홍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발판으로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활용 노력도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일자리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용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중기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홍 장관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활력을 가지고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홍 장관은 지난달 중순 취임식에서도 중소·중견 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으며, 지난 5일 무역 1조달러 달성 브리핑에서도 이들 기업 활성화를 통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말하는 등 이들 기업 활성화 정책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 홍 장관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중소기업청장 재직 당시에도 지속적인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실효성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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