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2'에 눈싸움 모드를 적용했다고 8일 발표했다.
눈싸움모드는 캐릭터들이 총기 대신 각기 다른 공격 효과를 가진 눈덩이, 돌 눈덩이, 연탄 등을 던지며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기존 모드의 게임 실력과 관계 없이 실제 눈싸움을 하듯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눈싸움 모드는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과 영국군 사이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인 '크리스마스 휴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군 해군특수전여단(UDT) 캐릭터도 추가됐다. UDT는 수중 장애물 제거, 폭발물 처리, 기습 타격, 대테러 임무 등 해상은 물론 육상과 공중에서도 작전을 수행하는 전천후 부대로, 대한민국 특수부대 중 처음으로 '스페셜포스2'에 등장했다.
지종민 본부장은 "삼성동 고층 빌딩 배경의 스카이라인 맵,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 UDT에 이어 세 번째 한국 콘텐츠도 곧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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