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16일부터 호주에서 갤럭시탭 10.1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초 8월 시작으로 예정됐으나 애플의 특허전 공세에 가로막혀 4개월 넘게 출시가 지연됐다.
애플은 호주 법원에 갤럭시탭10.1이 자사 디자인특허를 침해한다며 삼성전자를 제소했다. 법원은 1심에서 애플의 주장을 받아들였지만 2심에서 판결을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애플이 즉각 상고했지만 호주 연방대법원은 이를 이달 9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 직전에 호주에서 갤럭시탭10.1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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