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오는 17일 아름다운 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나눔과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자선 바자 캠페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판교 사옥으로 이전하고,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한 뒤 갖는 첫 공식 사회공헌 활동이자, 2003년부터 지속해 온 기부 활동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기증물품 수량은 39%, 참여 인원은 18% 증가했으며, 부서참여율이 100%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집 안에선 고물, 다른 이에게는 보물'이라는 모토로 캠페인을 펼쳐 기증물품 약 6300점을 모았다.
또한 김홍선 대표와 CEO 시절인 2003년 첫 행사 때부터 매년 참여해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동참해 200점 가까운 물품을 기증했다.
행사 당일에는 김홍선 대표, 권치중 부사장을 비롯한 안철수연구소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공익 정신은 안철수연구소 창업 이래 변함없이 유지해온 기본 정신"이라며 "'아름다운 토요일'은 그런 차원에서 지속해온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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