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오라클은 15일 금융 기관이 '은행자본 건전화 방안(바젤3)'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이낸셜 서비스 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발표했다.
바젤자본협약은 은행이 위험자산에 대해 최소 8% 이상 자기자본(BIS비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바젤3은 지난해 9월 은행에 대한 자본 및 유동성 규제 방안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파이낸셜 서비스 유동성 리스크 관리는 국제결제은행이 금융기관에게 요구하는 적절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즉, 유동성 규제에서는 단기유동성비율(LCR)과 중장기유동성비율(NSFR) 도입이 핵심인데, 이는 각각 1개월과 1년을 기준으로 유동성이 급격히 빠져나가더라도 버틸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오라클의 이번 솔루션은 LCR과 NSFR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특히 오라클 파이낸셜 유동성 리스크 관리는 기존 국제결제은행의 유동성 기준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각 금융 감독 당국의 개별 유동성 자본 충족 기준을 보완한다.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 분석 애플리케이션(OFSAA)을 담당하는 S. 라마크리슈난 부사장은 "오라클 파이낸셜 서비스 유동성 리스크 관리 솔루션은 금융기관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규제들에 대해 사전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금융기관들이 내부의 리스크 관리 전략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 LCR과 NSFR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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