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19일 대우건설이 자사의 VTL(Virtual Tape Library) 솔루션 'DXi6701'을 도입해 백업할 데이터 양을 16분의1로 대폭 줄이며 백업 및 복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통합공사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인 대우건설은 국내외에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본사로 일원화 하는 과정에서, DXi6701을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DXi6701 도입으로 기존에 120테라바이트(TB)에 달하던 데이터를 중복제거기술을 통해 백업해 7.31TB까지 감소시켰다. 이같은 결과는 백업 및 복구 시 테이프의 이동시간으로 인한 지연이 없어 빠른 백업과 복구가 가능해졌기 때문.
퀀텀코리아 측은 "백업과 테이프 교체의 번거로움이 없어져 업무 전반에 걸친 효율성이 향상됐다"며 "특히 가상 테이프 드라이브 증가로 인해 백업 스케줄 조정과 관리가 쉬워져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이강욱 퀀텀코리아 대표는 "빅데이터 시대에 중복제거기술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퀀텀의 VTL 솔루션은 뛰어난 데이터중복제거기술을 통해 스토리지 효율성 제고를 가능하데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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