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20일 프라이머리담보부증권(P-CBO) 2차분 1천489억원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 10월 발행된 1차분 1천502억원을 포함해 올해 중 총 2천991억원의 P-CBO를 발행했다.
이번에 지원된 대상기업은 녹색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104개 업체로, 업체당 평균 발행금액은 14억원이다.
또한 이번 발행에는 녹색산업 31개 업체(407억원), 신성장동력산업 42개 업체(579억원)이 포함돼 각각 27.3%, 38.8%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원대상 기업은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기술력과 신용도가 양호한 상시종업원 1천명 이하이고 총자산액이 1천억원 이하인 기업으로 하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기업은 제외됐다.
아울러 이 증권은 선순위(97%)·후순위(3%)로 발행되고 후순위는 편입기업에서 인수했으며, 만기 상환방식 또한 기존의 단순 일시상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선택에 따라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1년차 10%, 2년차 10%, 3년차 80%)방식을 혼용토록 했다.
올해 P-CBO 보증의 기초자산은 일반회사채로서 만기는 3년이며 2차 발행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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