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가 25일 중국의 31개 성시(省市), 지역별 시장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 '차이나 마켓 31' 시리즈 발행했다.
모두 3권으로 이뤄진 이들 책자는 동남부 10개 성시, 동북부·중부 9개 성시, 서부 12개 성시 등의 시장 상황을 담고 있다.
현재 중국의 행정구역은 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등 4개 직할시, 22개 성(省)과 5개 자치구 등 31개 성시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성시별로 경제상황과 인프라, 시장 특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중국 진출을 세우고 있는 우리 기업은 이들 성시의 특성을 파악하는 게 최우선이다.
아울러 최근 중국 전역에 도시화와 권역개발 바람이 불면서 내륙 내수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진출 전략수립 시 지역별 시장조사는 필수라고 코트라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차이나 마켓 31' 시리즈는 국내 업체들의 정보 수요에 맞춰 중국 전체 성시별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다.
이 밖에도 책자는 개별 기업이 찾기 어려운 각 성시별 규획이나 산업정보, 인프라, 권역개발계획 등도 포함했으며 지역별 진출기업 명단, 한국과의 경제교류 현황, 진출유망분야 등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담고 있다.
박진형 코트라 정보컨설팅본부장은 "중국의 경제발전이 진행되면서, 지역별 경제상황도 시시각각 변하며 편차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지역별로 세분화된 시장조사가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에는 중국을 지역별로 한눈에 조망하고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없고, 특정 도시나 지역에 관한 단편 정보들도 분산돼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책자가 중국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의 정보습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현재 동남부편인 1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동북부·중부편과 서부편은 오는 2012년 1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는 코트라 간행물 팀(전화 02-3460-7389 / 7390), 코트라 글로벌윈도우 사이트(http://www.globalwind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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