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노키아가 8천만 달러를 받고 엡손과 벌이던 반독점소송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주요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2009년 11월 엡손과 자회사 엡손 이미징 디바이스 회사 등을 가격담합혐의로 미국과 영국법원에 제소했다. 엡손은 이에 대해 LCD와 CRT 패널 가격을 담합한 적이 없다고 부인해왔다.
엡손은 이번에 소송을 더 끌기보다 타협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엡손은 노키아에 8천만 달러를 지급하고 소송 취하를 받기로 했다.
노키아는 LCD와 CRT 패널 가격단합혐의로 엡손 외에 히다찌, LG, 필립스, 삼성 등 아시아 디스플레이 제조사를 미국과 영국법원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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