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 9월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회사 통합을 마무리한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 열리는 인도 델리모터쇼에 참가한다.
쌍용차는 29일 인도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오는 1월5일 ~ 11일 개최되는 '제11회 델리 모터쇼'에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XIV-1을 전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쌍용차가 글로벌시장 공략 모델로 개발하고 있는 프리미엄 다목적차량(CUV) 'XIV-1'은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컨셉트카로 스마트∙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와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보된 모바일 오토시스템(Mobile AutoSystem)을 구현했다.
또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전기차 코란도E 등 컨셉트카 2대 ▲렉스턴·코란도스포츠 등 양산차도 내놓는다.
쌍용차는 내년 렉스턴과 코란도C 등을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인도에 수출,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진출한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쌍용차는 인도의 대표적인 모터쇼에 참가, 컨셉트카와 양산차를 대거 선보이면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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