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댓글 티토크, 악성코드 공격 대비 보안강화

[김영리기자] 소셜댓글 서비스 티토크가 현재의 보안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2012년을 '클린존(Clean Zone)' 구축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일 발표했다.

최근 인터넷 뉴스사이트는 국내외 전문 해커들의 악성코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언론사에 스크립트를 제공하고 있는 플러그인 서비스나 네트워크 광고 서비스들 역시 전문 해커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연말에도 언론사에 소셜댓글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들이 모두 해커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픽플은 보안을 대폭 강화, 자사의 상품군에 대해 악성코드로부터 깨끗한 '클린존'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더 나아가 보안 전문업체들과의 공조 및 기술제휴를 통해 다른 경로를 통한 언론사 대상 악성코드 공격도 사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

픽플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상단 네트워크의 물리적인 방화벽 및 IPS장비(Citrix Netscalar L7) 도입과 ▲사내망 보안강화를 위한 중앙관리 보안시스템 도입 ▲VPN 인증 도입을 통한 외부접근 제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내 회선분리 및 접근제어를 통해 IDC 시스템으로의 접근제어를 강화하고 ▲보안전문업체인 인포섹과의 기술제휴로 자사 제품의 전반적인 보안 등급을 업그레이드 중이다.

픽플 관계자는 "어느 기업보다 발빠르게 해커들의 공격에 대응함으로서 제품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의 기업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