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출시하는 시네마 3D 스마트TV의 새로운 디자인인 '시네마 스크린'을 공개했다.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LM8600, LM7600, LM6700)은 테두리(베젤) 두께가 1mm 수준밖에 안돼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콘텐츠 몰입감이 극대화된다. 시네마 3D 기술을 채택해 화면이 깜박이지 않고 3D 안경이 가볍다.
LG전자는 올해 3D TV 신제품 가운데 보급형을 제외한 중고가 이상 라인업에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번 3D TV 신제품은 디자인 외에도 3D기술이 보다 강력해졌다.
평면 2D 화면을 클릭 한 번으로 입체 3D 화면으로 바꿀 수 있으며, 3D 입체감의 정도를 사용자에 맞게 조절할 수도 있다. LG만의 독자 기술인 3D 사운드 주밍(Sound Zooming)이 탑재돼 3D 화면 속 피사체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 원근감과 입체감이 느껴진다.
이 밖에 TV 화면을 두 개로 나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 플레이(Dual Play)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 조택일 상무는 "지난해 시네마 3D 돌풍에 이어 올해는 3D 몰입도와 입체감을 높인 시네마 스크린으로 3D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며 "지난해와 같이 공격적인 시네마 3D 마케팅을 전방위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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