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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차세대 쉐보레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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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쉐보레 소닉 RS·콘셉트카 2종 공개…쉐보레의 미래 디자인 제시

[정수남기자] 세계 1위의 자동차 업체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가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2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 뷰익 (Buick),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11일 한국지엠(GM) 측에 따르면 모터쇼 참가 업체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8천350㎡)을 마련한 GM은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의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쉐보레 소닉 RS(Sonic RS, 국내명 아베오)' 양산 모델을 선보였다.

또 GM은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혁신적인 콘셉트카 2종을 비롯, 콤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Cadillac) ATS, 5인승 크로스오버 ▲뷰익(Buick) 앙코르(Encore) 등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M의 북미 선행디자인 책임자 프랑크 소시도는 "쉐보레의 두 콘셉트카는 쿠페 스타일의 미적 아름다움과 세단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찾는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결과"라며 "쉐보레는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한국GM이 개발한 '2013 쉐보레 소닉 RS'는 지난 2010년 같은 모터쇼에서 공개된 ▲소닉 RS 콘셉트카를 양산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해치백 모델인 이 차량은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시판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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