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오라클이 신생사 클라우데라와 손잡고 빅데이터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오라클은 빅데이터 전문업체 클라우데라와 협력해 하두프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영업을 강화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지난해 10월 오라클오픈월드에서 처음 공개됐다. 오라클은 당시 오픈소스 기반 아파치 하두프 소프트웨어를 관련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데라와 협력관계 체결로 이 약속을 실행할 수 있게 된 것.
빅데이터 시장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협업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와 달리 비정형 데이터라서 분석하기 어렵다.
아파치 하두프 플랫폼은 이런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최적화 된 플랫폼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하두프 기술을 제공하는 전문업체로,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