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콤스코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페이스북이 여전히 미국 SNS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페이스북 이용객들은 한 달에 약 6.6시간을 페이스북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7%가 증가한 수치이다.
트위터와 링크드인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매우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다. 4위는 마이스페이스가 차지했는데, 최근 2년간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5위와 6위는 텀블러(Tumblr)와 구글플러스였다. 이들은 점유율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이용자들이 SNS에 머무르는 시간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텀블러는 한달 기준 이용자들이 약 2시간 20분 머무르는데 반해, 구글플러스는 단지 5분여 남짓에 불과했다.
콤스코어는 "7위를 차지한 핀터레스트(Pinterest.com)는 2011년 5월 이용객은 불과 41만 8천명에 불과했지만, 6개월 사이에 490만명으로 사용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자들의 평균 이용시간이 페이스북, 텀블러에 이어 세 번째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앞으로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SNS"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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