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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4분기 실적 무난...올해 성수기 진입"-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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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NHN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NHN의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늘어난 5천69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0% 증가한 1천495억원을 기록해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검색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배너광고 매출액은 33%,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12.2% 성장했고, 4분기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관련 기부 및 와이즈캣과 라이브도어 영업권상각 등 일회성 비용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기존사업 강화, 모바일 시장 성장, 신규게임, NHN 재팬의 성과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기존사업인 온라인광고는 광고주 증가, 브로드매칭 도입, 정액제과금(CPT)상품의 클릭당과금(CPC)상품으로의 변경에 따른 단가 상승 등 긍정적 변수가 있다"면서 "또 총선, 올림픽, 대선 등의 이벤트 등도 호재"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검색광고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 '광고더보기' 기능 도입, 광고노출 로직 변경 등에 가파른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이 밖에 1분기 오픈마켓 출시가 예정돼 네이버 재팬의 트래픽 상승 추세에 따른 상용화도 언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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