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그리가 국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인 모비클(대표 정희철)과 자본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모비클은 컴투스, 게임빌 등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모바일 게임업체다. 진대제펀드로 유명한 스카이레이크 펀드가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34%를 취득했으며 정희철 대표, 권영준 사장 등이 45~47%로 모비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모비클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그리는 지난 2011년 8월 SK텔레콤과 포괄적인 업무 제휴를 체결했으며, 10월에는 그리 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국내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그리와 모비클은 스마트폰 소셜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분기 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리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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