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임직원들이 자선 경매와 바자회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과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 등 약 1천571만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연말 '화합과 나눔의 날' 송년 행사를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자선 경매와 바자회 활동도 함께 펼쳤다. 모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끼는 물품을 모아 진행된 이번 자선 경매와 바자회 행사에서는 카메라, 헤드폰, 게임기 등 다양한 물품이 나와 직원들이 서로 사고 팔며 수익금을 모았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사내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진행, 바자회 수익금과 성금으로 총 1천571만4천170원을 모았다. 회사 측은 금액 전부를 소외계층을 돕는 '아름다운가게'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한다.
이번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 대표 나눔 사업 중에 하나로 설 명절 전에 소외계층에게 생필품과 쌀을 전달하는 '나눔 보따리' 행사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만3세~18세까지의 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기부는 연말 연초의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고 함께 나누는 자발적인 기업 내 나눔 문화 활동의 하나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선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드래곤플라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경매, 바자회 성금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되어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올바른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부합되는 사회공헌 활동과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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