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6일부터 상조 서비스를 판매한다.
18일 롯데마트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상조회사인 더케이 라이프와 상조서비스 제휴 계약을 맺고, 26일부터 고객들에게 상조 상품인 '예다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점 매장 안에 상조상품 안내서를 비치하고,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에 상조 서비스 가입 신청 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상조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오는 3월말까지 마트를 통해 상조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납입금 3개월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일부 상조 회사에서 횡령 등 불미스런 사건이 자주 발생해 고객이 상조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상조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마트의 상조 서비스 판매는 앞서 홈플러스가 시작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부터 교원 라이프와 제휴하고, 매장에서 안내서를 통해 상조서비스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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