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IBM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주요외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4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55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이익은 지난해보다 11% 오른 4.71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4.62달러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 증가한 295억 달러로 파악됐다.
부문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매출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76억 달러로 조사됐다. 하드웨어와 시스템, 기술 매출은 8% 감소한 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니 로메티 IBM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에 재무상태를 아주 좋게 개선했다. 그동안 장기 전략 사업으로 투자해온 부분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신성장 사업으로 투자했던 사업분석과 스마트 플래닛 솔루션, 클라우드 부문에서 이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전체 순익은 전년도보다 7% 증가한 159억 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7% 늘어난 1천69억 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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