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겨울방학도 서서히 끝나가면서 본격적인 신학기 준비 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신학기 시즌은 보통 입학과 새학기(3월초)를 준비하는 1~2월 사이를 일컫는데, 업체마다 1년 책가방 매출 중 80% 가량이 이 기간에 일어난다. 때문에 각 브랜드에서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연령대별 맞춤 가방을 골라봤다.
중·고등학생, 감각적인 디자인의 백팩 전성시대
단순한 백팩이나 스쿨백도 이제는 디자인이 살아야 주목받는다. 르까프 신학기 학생가방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레트로 스타일에 아웃도어 스타일을 가미해 빅사이즈 사각형태로 디자인한 것. 전반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컬러와 세련된 느낌을 주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부분적으로 리얼 인조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비아모노에서는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아이비라인'과 '심플라인'을 선보인다. 아이비라인은 베이직한 스타일로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폴리소재의 메인원단에 가죽 엠블럼과 하단에는 배색 스웨이드로 아이비 라인만의 디자인 포인트를 살렸으며, 편안한 어깨끈과 등판 쿠션처리로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심플라인은 투톤 색상의 원단에 베이직한 실루엣을 살렸으며 노트북 같은 IT기기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과 메쉬 지퍼포켓으로 물건을 보다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컬러풀한 감각의 백팩을 선보이던 팀스폴햄(TEAMS POLHAM)은 이번에도 다양한 컬러의 백팩을 출시했다. 장시간 착용시 땀이 나기 쉬운 등판과 어깨 부분에 쿨링감 있는 스펀지를 넣어 땀이 차지 않도록 해준다.
초등학생, 신체발육 고려한 기능성 강화
신학기를 맞는 초등학생이라면 신체발육을 고려한 기능성 가방에 주목하자. 휠라 박진우 용품기획팀장은 "올 신학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에 인체 공학적인 설계와 다양한 형태로 실용성까지 더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휠라는 영화 속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3D 입체 디자인에 인체 공학적 설계로 기능성을 더한 남아용 '휠라 TF3 오토봇' 시리즈와 여자 아이를 위한 '러블리 스마트백'을 출시했다. 성형 몰드를 사용해 등, 허리 라인과 가방의 밀착감을 높여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아이들의 척추 건강과 체형 변화까지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아동용 책가방 'NEW 르꼬끄 슐란젠'을 선보인다. 척추 모양을 본뜬 S자형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인 스리 쿠션 등판을 적용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3M 반사판을 가방 곳곳에 적용해 흐린 날과 어두운 밤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신학기 가방 구매 이벤트도 풍성
휠라 매장에서 아동가방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귀여운 캐릭터 우산을, 휠라 키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실내화, 크레파스세트를 각각 한정수량으로 증정한다.
뉴발란스는 스쿨백 '시티 스퀘어 백팩' 출시를 기념해 2월29일까지 'NB 큐브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발란스 신학기 백팩을 주제로 한 게임을 3단계까지 성공한 참가자 중 매주 20명을 선정, 총 100명에게 행운의 NB 큐브 종합 선물 세트를 전달한다. 뉴발란스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게임에 참여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매주 목요일 뉴발란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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