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기반 이미지 북마크 서비스인 핀트레스트(Pinterest)의 위세가 놀랍다. 최근 텀블러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핀트레스트는 이제 구글 플러스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유발해주면서 탁월한 리퍼럴 사이트(referral site)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셰어홀릭이 최근 발표한 '리퍼럴 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핀트레스트는 1월 들어 전체 사이트 중 트래픽 유발 비율이 3.6%를 기록했다. 이 같은 트래픽 유발 비율은 지난 해 12월의 2.5%에 비해 1.1%P가 늘어난 것이다.
언뜻 보면 비중이 얼마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다른 사이트들과 비교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페이스북이 26.4%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고만 고만한 수준이다.
맞춤형 소셜 검색 사이트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텀블어픈이 5.07%로 페이스북을 멀찍이 뒤따르고 있다. 트래픽 유발 비율이 꽤 높을 것 같은 구글은 3.62%로 3위에 머물렀다. 트위터가 3.61%로 근소하게 앞선 점을 감안하면 3.6%를 기록한 핀트레스트가 어느 정도 위세를 떨치고 있는 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유튜브(1.05%), 레딧(0.83%) 같은 사이트들의 트래픽 유발 비율은 1% 내외에 머물렀다.
콤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핀트레스트는 지난 해 12월 751만 명의 순방문자를 기록, 전달에 비해 55%가 증가했다. 현재 핀트레스트는 쇼핑 사이트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성잡지와 TV 등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뉴스24는 조만간 차세대 BM 코너를 통해 핀트레스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상세히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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