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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011년 매출 37억달러…순익 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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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수입 31억5천400만 달러, 결제 및 수수료 5억6천만 달러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이 지난해 37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올씽스디지털 등 주요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용으로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2011년 페이스북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37억1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순익은 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결제 및 수수료 수입은 5억5천700만 달러로, 총 매출의 15%를 차지했다. 주수입원인 광고 수입은 31억5천400만 달러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39억1천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4분기 성장세를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10년보다 55% 성장했다. 광고 매출이 44% 증가하면서 4분기 성장을 주도했다. 광고숫자는 16% 늘었으며 평균 광고단가도 24% 올랐다.

페이스북 광고 단가 인상은 페이스북 이용자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페이스북 월평균 이용자수는 8억4천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중인 결제 및 수수료 수입도 소셜게임에 가상화폐 크레딧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크게 늘었다. 4분기 결제 및 수수료 매출 비중은 전년도 10%에서 17%로 증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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