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지난 해 지속적으로 하락했던 가입자평균매출(ARPU)에 대해 SK텔레콤은 올 3분기 정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2일 진행한 2011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011년 실적 목표를 정확히 지키지는 못했는데 이는 그만큼 시장 경쟁이 심했던 것의 방증"이라면서 "이에 따라 ARPU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3분기면 ARPU가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국제회계(IFRS) 연결 기준, 매출 15조9천449억원, 영업이익 2조1천350억원, 순이익 1조5천8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10.4%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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