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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앱이 피부암까지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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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캔,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

[안희권기자] 피부암 징후를 아이폰 앱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기가옴은 루마니아 업체 스킨스캔(Skin Scan)이 피부암 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아이폰 앱을 선보였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피부암이 의심스런 점을 발견했을 경우 이 점을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해 스킨스캔 서버로 전송하면 된다. 스킨스캔 서버는 자체 알고리즘으로 사진을 분석해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있는지 그 결과를 알려준다.

스킨스캔은 피부손상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자주, 그리고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를 지도 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스킨스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빅터 아나스타샤는 자사 앱이 피부암 예방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킨스캔은 사진 분석 결과 피부암 징후로 보일 경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 피부전문의나 병원을 추천해준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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