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넥슨이 모바일에 이어 페이스북으로도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카트라이더'를 2012년 상반기 내로 페이스북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아틀란티카S' 등 자체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을 페이스북용으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페이스북 게임 '카이라이더 대쉬'를 내놓는다.
넥슨 측은 "원작 '카트라이더'의 강점인 실시간 경주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 된 형태로 개발 중"이라며 "기존 온라인게임 콘텐츠 외에도 페이스북 전용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온라인 뿐 아니라 모바일, 페이스북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이승찬 본부장은 "카트라이더의 게임성이 이용자간 소통이 강화된 소셜 플랫폼 내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 넓은 시장의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트라이더'의 스마트폰 버전인 '카트라이더 러시'는 지난 2011년 3월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수 7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역시 국내 게임 최초로 월간활동이용자(MAU) 300만명을 넘기며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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