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푸딩얼굴인식, 푸딩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세번째 푸딩 시리즈인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푸딩.투(pudding.to)'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14일 알렸다.
푸딩.투는 사진에 기분을 담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사진 기반의 SNS다. '푸딩.투(pudding.to)'는 '~에게 푸딩하다'는 뜻으로 '나의 푸딩 사진을 친구에게 보내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저장된 사진이나 촬영한 사진을 간편하게 매력적인 색감으로 표현할 수 있는 후 보정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회전, 블러드 기능 외에도 6개의 액자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에 담아 표현할 수 있는 '멀티 레이아웃'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른 사진 공유 앱들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사진에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로운' '즐거운' '냠냠' 등 총 15개의 기분 중 하나를 선택해 촬영 당시 기분을 사진에 나타낼 수 있다. 듣고 있는 음악과 현 위치를 사진에 태깅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현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에 등록되는 최근 사진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과 취향이 비슷하거나 자주 가는 장소가 비슷한 친구를 추천받아 새로운 사람과의 인맥을 구축할 수도 있다.
한편 푸딩.투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페이스북 계정, 이메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앱스토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KTH 윤세정 '푸딩.투' PM은 "SNS의 확산과 함께 '공유'가 사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따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푸딩.투는 단순히 사진을 공유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 감정까지 함께 표현함으로써 관심 이용자들 간에 일상을 다이어리 속 사진첩처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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